보험계약 관리방법

가입할 당시에는 문제없을 것처럼 보였던 보험료가 갑자기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일도 있습니다. 지출이 갑자기 늘어났거나 소득이 불안정해졌을 때 일어나는데요. 그럴 때 소비를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선택되는 일이 보험 해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보험을 해지했을 때는 오히려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중도해약을 하면 환급금도 얼마 받지 못하고 위험을 보장받지 못해서 의료비 문제가 생기기 쉬워집니다. 다시 가입할 때는 이전보다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하게 되니까 최대한 해지하지 않으면서 경제적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보험회사에서 운영 중인 여러 제도를 이용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해졌다면 보험계약대출이나 중도인출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험계약대출은 별도의 담보, 조건 없이 해약환급금을 최대 90%까지 대출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과 아무런 영향이 없고 인터넷, 전화 등으로 편리하게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중도인출도 마찬가지로 해약환급금을 미리 찾아서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보험계약대출과 다른 점은 찾아간 금액을 갚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약환급금이 줄어들면 계약이 조기에 해지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